천일야화로 고청
주의: 청>흑화(떡침) 청x모브녀 강ㄱㅏㄴ 묘사. 지금은 걍 썰이지만..
세헤라자드 타카오...사랑얘기 땐 무릎베개해서 이마 만져주면서 썰풀면 좋겠다
천일야화에 그런 애틋한 이야기가 있던가...아니 뭐 없으면 만들면되지
눈 아래로 베일로 가린 타카오..... 금빛사막이 황혼에 불타는 때의 색조, 그 반짝임.
눈만 보이는데 온갖 감정표현이 다 되는거 보고싶다 살짝 눈웃음치는거....큽.....눈 데록데록 굴리다 술탄미네랑 눈 마주치니까 동그랗게 떴다가 방긋이 웃는거...밤에 썰풀땐 마코토st나레이션 기본으로 성대모사 하는데 낮엔 목 아끼면서 조용히 있고. 새신부를 새장에 넣어둬도 좋다 예아ㅇ0ㅇ 그럼 맨발에 발찌ㅇ0ㅇ 맨발말고 나야같은 천이어도 좋다 재기넘치는 왕의 매ㅇㅅㅇ 처음엔 가슴대신 방울달린걸 신부라고 보내다니 하고 짜증과 분노의 경계에 섰을 거 같다 왜 짜증 수준이냐면 어짜피 매일 갈아치우는 거라. 천일야화의 기본은 얘기가 존잼꿀잼이라 날 밝는것도 모르고 듣고 담 얘기 궁금해서 다음날도 살려두는 건데 타카오 무릎을 베고 잠드는 아오미네가 보고싶어서 큰일이다.....
마지막 일화는 자기네 이야기이고 자기 얘기면 좋다. 한 나라에 여자를 믿지 못하게 된 왕이 있었습니다, 하고. 소년은 여동생 대신으로 왔습니다 아 가슴 작은 여식이라 왕의 마음에 들만한 애는 아니었죠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기분이었고 왕의 기분을 맞추는데 급급했습니다 신경 쓸 수 있는 건 딱 두가지였죠. 어떡하면 더 이야기를 재밌게 얘기할수 있을지, 그리고 지난밤 왕이 가장 흥미롭게 들었던 대목이 뭐였는지. 새장은 차라리 쾌적한 환경이었답니다. 사색에 방해를 받았다면 일주일이 되기 전에 아마 미쳐버렸을테지요.
.....
그리고 드디어 이야기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소년에게는 왕의 흥미를 끌만한 것이 무엇도 남지않은 것입니다 왕은 그를 어떻게 처분했을까요?
안타깝게도 저는 이 얘기의 끝을 알지 못합니다.
하고 살짝 물러나앉아 고개를 숙이는 타카오를 가만 바라보던 아오미네가 네게 정실의 지위를 내리지는 않을것이다. 하고는 천천히 베일 걷어올려서 입맞추면 좋겠다
ㅇㅅㅇ......아니면 무릎베고 벌렁 누운 아오미네가 첫날밤에 시작했던 첫대목을 그대로 읊어도 좋겠다. 약간 시간이 걸려 그게 뭔가 기억해낸 타카오가 눈 동그랗게 뜨고 내려다보니까 눈감고 그것부터 다시 해봐, 하고 다시 밤을 보내는 고청..
왜 연애기간이 길어지면 대줄거 같지 알 수가 없다....암튼 새까만 터번과 옥 위에 큼직한 디자인의 금장신구 조금 걸친 아오미네가 무희복 타카오한테 한손 내밀어서 에스코트하는거 보고싶다
전마누라는 이국인 카가밍이랑 도망친 쿠로코인걸로ㅇㅇ
베일 걷는게 이야기꾼의 여태 알 시간이 없었던 인간으로서의 삶에 접한다는 상징적인 행동같아서 괜히 설렌다. 그냥 천 위로 구접해버리는것도 좋기는하다 아 고청 떡쳤으면....원작에선 마누라가 막 흑인노예 백인노예 얽히고섥혀 난교잼하고 있는 현장을 왕이 덮쳐서 그대로 다 찔러죽였던거 같은데 흑<청 상태로 결혼해서 세수리스였던 쿨코가 카가밍한테 사랑한다 어쩐다 열렬하게 맘 표현하면서 떡치는 현장 목격하고 멘붕하는걸로 타협하자..자기가 사랑하는 상대한테서 사랑받지 못한거… 흑은 게이세수가 싫었던게 아니라 단지 청에게 그걸 극복할 정도의 애정이 없었던거라고 받아들이면 좋겠다 흑입장에서는 같은 게이세수여도 청ㅎ과 흑화는 하늘땅차이 청은 흑청이라도 좋았음 근데 그 말을 안했음 멍청ㅋㅋㅋ순간 눈 뒤집혀서 칼 빼들고 달려들었다가 카가밍 베개에 칼꽂고 떠나라! 지금 당장! 절대로 발견되지마, 둘 다 눈을 뽑고 혀를 잘라 사막에 내다버릴테니까!! 소리치고는 나가버렸으면....흑화는 당연히 그 길로 떠나고 미네는 남의집 여식들을 하룻밤 노리개로 쓰고는 날이 밝으면 죽여버리는 횡포를 부리기 시작하는데....타카오 여동생은 신쨩과 장래를 약속만 한 사이였음 좋겠다 그래서 끌려갈 차례가 된 걸 챠리가 작당해서 빼돌리고 남매들고 튀려는 신쨩을 나한테 다 생각이 있다며 여동생만 쥐어주고 보낸 타카오. 여장이 통할 정도의 체구>소년>여동생은 더 어림>녹커플 니들 몇살이니의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 부분은 적당히 넘어가자 아님 양가 모두 조실부모한 고아라거나...여튼 이후로는 고청의 고요한 썸만이 남은것이다ㅇ0ㅇ
라고해도 말이지...냉정하게 생각하면 이거 고>청은 걍 스톡홀름 신드롬인게 아닐까....간간히 잘해줘도 일단 자기 생사여탈권을 쥐고있는 놈이니까 으응...조금 얘기가 루즈해진 정도로는 자길 죽이지 않을 거란 확신이 든 후에 뭐가 진행이 좀 되겠다. 며칠내내 밤샘x계속되는 극도의 긴장상태로 일주일만에 코피가 콸콸 터진다거나 그때 쩔쩔매면서 궁의 부른다는걸 겨우 말리는걸 계기로 뭔가가 시작되면 좋겠다. 뭔가라는건 애정의 싹이라기보다는 폭군, 언제 자기목을 칠지 모르는 칼, 이런 두려움의 대상이던게 상호교류란게 가능은 한 인간으로 인식이 바뀌는 정도. 아 폐하도 사람이구나..호기심을 자극해 연명한다는 계획을 세울 때에는 사실로만 알고있던 걸 처음으로 느낀 날이라거나. 미네는 훨씬 무심결에 사람 취급하다 마지막 얘기 들으면서나 자각했음 좋겠다. 그리고 타카오의 이야기들은 본디는 좀 잔혹하고 찝찝하게 끝나는것도 많았는데 미네가 애새끼답게 해필리에버에프터를 선호해서 거기 맞춰 각색했음 좋겠다 그 과정에서 하루종일 아오미네에 대해서만 생각하는거ㅇㅇ자기 얘기에 한창 몰입했을때 표정같은것도 회상하고..얘기가 재밌는건 재밌는거고 일단 떡은 치고싶어서 다음 모브녀 들여다가 저번에 할 예정이었던 성욕발산을 하는 아오미네가 보고싶다
타카오는 새장에 넣어놓고(중요
매끈하고 까만 등짝 전격대공개! 남의집 귀한딸을 오나ㅎ취급! 날 밝을때쯤 슥 일어나서 푹찍!
au를 할때 아오미네는 사회적으로 미성년이 아닌 이상 반드시 비동정처녀로 두고싶다 알거다알고 즐기면서 살던 놈이 일곱발쯤 양보해서 대주는게 넘 좋다 아무것도 모르고 주는것과 어설프게 아는채로 주는것의 차이
어떻게될지 다 아는데 내주는 것도 좋긴한데 미네 스타일은 아니라서...
암튼 고백씬을 아무리 생각해도 흔들다리 효과도 아니고 스톡홀름이라 슬프다..뭔가 방법이 없을까....
초야에 칼끝으로 목울대며 다리 사이 희롱하는 미네 보고싶다 졸라 황제공이 평민수에게 할법한 짓거리들을 카즈한테 했음좋겠다. 이 따위 걸 달고 내 침실에 들어와서 무사히 나간 자는 단 한 명인걸 알고 온 거냐고 빈정거렸음 좋겠다!! 미네는 폭군질할 때가 제일 멋있음 시바 떡이 고청이니까 고청이라고 우긴다 큽
사막의 빛과 그림자는 현대 일본과는 의미가 또 확 달라지는데...천일야화 고청의 무릎베개가 존나조쿤인것이다
천일야화에 vs흑화를 넣고 싶다 여태 왕 기분 살피기에 급급하던 카즈가 처음으로 반발심 같은거 가지게 되는 사건..도망나갔던 화가 제발로 돌아와서 청이랑 일기토 뜨는 동안 몰래 여자들 풀어주러 숨어든 흑을 고가 발견하는거...까지 했는데 여기 고가 작고 말랑하고 여장이 가능한 나이란걸 생각해냄 어...그 동안 잘먹어서 자랐다고 하자..형식적이지만 여장을 하고 있는 고가 흑 팔목 붙잡고 질질 끌고 오는게 보고싶음 폐하 잡았습니다!! 이러고 저도 모르게 자기 목소리로 소리치자 순간 그림자에게로 눈을 뺏긴 청은 그 탓에 화에게 빈틈을 내주는..가 싶더니 그대로 거리를 좁혀들어 엎어쳐버림. 앞서서 화는 흑을 두고왔다고 했는데 그마저도 구라였음 청한테는 얘네가 자기한테 또 거짓말을 했다는게 더빡치고 나보다 내 성질 좀 풀겠다고 피해본 모르는 백성이 더 중한가 싶어서 배신감이 뻥뻥튀기튀기 둘 다 지하감옥에 가두라고 명령함. 고는 왕이 처녀사냥 시작한게 둘 때문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어서 쟤네를 잡았으니 왕의 분이 풀리면 난 신쨩이랑 동생한테로 돌아갈수 있겠지 하고 좀 설렜음 흑화 입장에선 자기들 때문에 엄한 처자들이 봉변당하는 상황에 죄책감을 느껴서 결자해지하러 왔다가 털린거.. 사실 화가 청을 당해내지 못하더라도 청이 해꼬지하지 않을거란 믿음도 있는데 아뿔싸 호크아이가 붙어잉네..화한텐 하지않겠지만 흑화에겐 할 수도 있음 따로 갖혀서 어;;떡하지;; 하고있는데 새벽에 뭐씹은 눈으로 타카오가 내려와서 빨리 달아나라고 문열어줌.
꼴도 보기싫으시답니다/저기/저도 댁들 꼴도보기 싫으니 그냥 가시죠 좀/고맙습니다/성질부리실 거 뻔하니까 안 전할건데/너 누구야?/왕의 신부인데요/다이키의?????/그렇군요, 그래서...
고가 완전히 짜증스런 눈으로 흑을 꼬라봄 그 서슬에 찔끔하는 화와 가만 마주보는 흑...뻘설정이지만 호수의 정령 같다면서 청이 물고빨았다던가 했음 좋겠군 외모버프를 조연공한테 몰빵하는 이런 썰로 괜찮은가.. 흑이 조용히 말함. 당신에게라면 이런 약점을 보여도 괜찮다고 생각한거군요, 왕께서는...... 그 말에 고도 그만 입을 다뭄. 생각해본 적도 없는 관점이고 그 말이 맞는 것 같았음. 청은 저들을 갈갈이 찢어다 사막에 내다버리겠다고 온갖 패악을 떨고서는 그렇게 분출한 걸로 속이 풀렸는지 정말이지 불만스런 태도로 타카오에게 남몰래 그들을 풀어줄 것을 명령했음. 지 생각에도 좀 쪽팔린 모양이었음 그렇게 길길이 날뛰어놓고는 결국 조금도 상하지 못하는게. 어짜피 해치지 않을거면서 그렇게 크게 화를 낸게. 흑이 고개 숙여 인사하기 전에 얼른 몸을 돌린 고는 소리없이 계단을 올랐음. 다이키를 잘 부탁해, 하는 소리는 못 들은걸로 하기로 했음.
왕은, 한팔을 침상 아래로 늘어뜨린채 누워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음 그들이 대체 누구인가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과거사회상 타임ㅇㅅㅇ 화가 타국에서 인질 비슷한걸로 보내진 왕자라 형제처럼 자란 히까리들 빙이 권력잡고 돌아오라고 빨리오라고 콜했는데 그냥 여기 살겠다고 할 만큼(물론 빙의 권력구도를 위태롭게 만들고싶지 않았던 이유도 있지만)서로 중한 사이였는데 청이 흑 주워와서 물고빨다 순례다녀온 동안 둘이 눈이 맞아서 그만..이란 뻔한치정극
고는 뒷목이 땡기는 감각이란걸 어린 나이에 깨닫게 됨 존나 지금 이걸.....존나....아니 그래서 그 꽃다운 처자들을 그렇게....응...?
너는/예?/너도 연인이 있어?/....아니오...?/그래
다시 머리를 바로 돌린 청이 눈을 감음 고도 새장으로 들어감 지금이라도 두고온 연인이 있다고 하면 자기도 풀어주지 않을까 계속 생각하면서. 그렇지만 역시 입밖으로 나오지가 않음 가상의 이야기는 얼마든지 지어낼 수 있는데 아무 동요없이 거짓을 고하기엔 타카오가 아직 어림 첫사랑을 얘기하는 왕의 얼굴은 젊은이가 아니라 황혼을 바라보는 노인과도 같이 오랜 체념과 빛바랜 연정으로 차있었음 그래서 고는 다시 나와 청의 머리맡에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함
저어하며 이마를 쓰는 손길에 핏 웃어보였던 청은 금방 잠들었음
욧시 다음단계에 무릎베개의 턴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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