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는 대상인의 아들 차남 삼남정도 극딜타입이라 방어력이 종이봉투. 프렌이 몸통박치기하면 슈반은 버티는데 오빠는 가드깨짐. 천성이 염세적이라 오히려 전쟁후유증이 비교적 적었다. 카나리를 만나고 그녀의 연인 자리를 꿰찬 것으로 운이 다했음. 그러고 남은건 고슈드로와의 연에 모조리 쓰여서 그 이후는 불운의 연속이지만 천성이 염세적이라 딱히 비관하지않음.
기상나팔불면 예거는 아시발하고 반대쪽으로 튀어나가고 슈반은 그냥 일어난다 주인님은 불게 하는쪽 알렉은 누가 시간어겨 나팔부나 주의줘야겠군 생각함
연사 속도는 슈반이 젤 빠름 예거는 잘 노려서 급소만 쏘고 쏜데 또쏨 카나리는 생긴것과 달리 검도활도 초아류. 부하가 생기면서는 좀더 틀을 중시하게됐지만 고삐풀면 걍 존나 레인저
각하는 마도사 스위치 들어가면 창파인 한대 정도는 거뜬하게 튕겨내고 영창 완성할수 있다 내구도...그 내구와 집중력이 말이지....육체파 최강은 돈이지만 마술이 뇨롱 수준 하리도 마찬가지로 뇨롱수준
전쟁전 S도는 예>슈>알 순 카나리는 거의 없고 듀크는 걍 없음
알렉세이가 그렇게 된 것도 예거가 사람이라면 응당 덮어감춰야할 것이 고스란히 드러난 얼굴을 하게 된 것도 슈반 때문.....이라면 좋겠다.................
예거는 차차 대부분에게 정을 붙이는 타입. 슈반은 처음부터 데레데레하고 놀려먹고 그렇지만 특별한 몇명을 빼놓고는 확 끌리는 일은 없다. 돈이 유일한 예외 예거는 한눈에 반하고 슈반은 지가 끌리는 타입이 아니었는데도 정 들었다 근데 확신이 없었음.
예거카나는 인마전쟁 직전에 사망플래그를 미친듯이 꽂아댔다 이 일이 끝나면...부터 시작해서 온갖 종류를 다ㅋㅋㅋ전쟁후 그걸 알게된 슈반은 진짜 죽고싶은 심정이었다
카나리는 대장 진급한 날 성에서&보자마자&벽치기로 프로포즈함. 예거는 존나 시발 뭔가 이게 아닌거 같은데 내 여자 초이케멘;;;그래 나라에 충성하고 약자에게 헌신할 당신의 평생몸종이 되겠습니다 다만 반지는 제가 준비하게 해주세요 부탁이야
하고 받아들였음 옆에서 실시간으로 본 슈반은 피눈물 펑펑 쏟으면서 온갖 조언하고 바쁜 카나리 대신 약혼반지 고르러도 같이 가줌 근데 그거 끼고 걍 결혼해버려서 시댁식구네 멘붕 으아니 우리 며느리 웨딩드레스 한번 안입어보고..! 근데 좋잖아 기사복장의 금욕적이고 단출하다 못해 심심한 결혼식. 부하 포함한 몇 안되는 하객들 멘붕하는데 신랑은 이게 내 신부 내 사랑 내 대장death 이런 표정일거같다. 아끼는 부하 결혼식 축하해주고 싶었던 각하도 멘붕
카나리 성우가 은하요정이 된 이래 내 카나리는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넘 유리랑 우열을 다툴정도의 이케멘 심지어 잉여백수도 아냐 남친도 있어! 상사랑은 꿈을 공유하고 부하들한텐 신뢰받음 와 뭐 이래 완벽한 여자가 다 있담
아
그래서.......
근데 진짜 어쩌다 예거카나요....이거시 사랑인가......좀 주도권 다툼하다 예거가 항복하면서 자연스럽게 구렁이 담넘어가듯 그렇게 됐을거 같다고 하면 오빠한테 넘 실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