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이하게 별모양으로 정리해볼게요

셋이서 놀이동산 갔는데 쿠로코 없어지면 못 찾는다고 손잡고 데리고 다니는 목길센빠이랑 정신 차리니까 다른쪽 손 잡고있는 화신이. 여기서 다른쪽 손은 흑자여도 선배여도 좋다. 동생없는 키요시한테도 애들 동생같이 느껴지겠지 화신이 막둥이 흑자가 의젓하고 맘놓이는 둘째 그런느낌이겠다ㅋㅋㅋ

선배 제 머리부터 쓰다듬어주세요 카가미군 후엔 힘조절않고 오니까 쪼그라들것같습니다
앗 그렇군 미안
왜 쟤한텐 그렇게 쉽게 안 쪼그라든다 소리 안해 ...요
미안 한번 한 태클은 두번안하는 주의라
심지어 태클이였어 그 노망이?!

선배 중학교 앨범보면서 이때는 눈썹 보통이었네...요 하고 조금 놀라는 카가미한테 카가미군 눈썹은 언제부터 두갈래로 자랐습니까 하는 쿠로코 물론 선배는 중학교때부터 등치 크다만했겠지
키요시가 카가미 무릎에 테이핑해주는거 보고싶다
키요시가 카가미 공주님안기 흑화반응은 선배 무릎무릎무르으으읖!!!!야메떼에에
키요시가 기습뽀뽀했는데 카가미 반응이 선배까지!!!!!뭐 이따위라 한숨쉰 쿠로코가 하하 카가미 귀여워 하고 있는 선배한테 귓속말하려는척 내려오게 만들어서 사내돋게 키스를 쭈압하고...목길반응이 짐작이 안간다
히카리즈 빠가가 거리 농구장에서 존 돌입하고 구경꾼 몰린 현장을 흑목이 발견해 흑자가 전원 회수. 카가미네 집에서 다 같이 밥 먹음 카가미 조리 키요시 설거지 아오미네 잉여 쿠로코 배니싱 드라이브 촬영
돼지다람지 군밤까먹이는 키요시를 따스하게 바라보는 쿠로코
카가미는 죽을때까지 키요시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지만 쿠로코는 어느순간 키요시의 그...자기가 원하는대로 사람을 몰고가는 부분에 대해 눈치챈다. 대개는 손바닥 위에서 놀아주지만 카가미 몸 문제라던가로 부딪치면 짤없음. 본인이 뛰고싶어해도 인터하이때 아오미네랑 키세도 들먹여가며 고집 꺾는다 하는김에 미네군 당분간 제 히까리랑 접촉하지 말아주시죠ㅍ_ㅍ실드도친다. 못 만나게 할 수가 없는 키요시랑 정면으로 부딪치면좋겠다. 키요시는 지가 했던대로 카가미도 농구하게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할거같음...
미네가 요센전때 키요시에 대해 의외로 뫄뫄인가 뭐 이런소리 했던건 아이큐 오십쯤 올려주는 것 같은 객석버프&야생의 감.....
카가미 애견카페에 처넣고싶다!!!키요시 뒤에 숨어서 부들부들 떨고있음 좋겠다!!! 키요시 친구가 알바하는데라서 얘기는 길어지고 선배 나 나갈래 요 하는거 키요시가 밖에 춥잖아 잠깐만 이러고 손잡고 있으면 좋겠다 잠깐은 무슨 이거 내 후배라고 소개도 시작함 바짓단 냄새맡는 기척에 혼절할꺼같은 화신이 호시이..글고 키요시는 존나 즐기고 있음 화목맞음.. .아마.....

윈터컵 카이조가 우승하면 좋겠다 키세는 갱생도 했겠다 카사마츠 우승컵 안겨줘라!!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바닥 쳐다보면서 선배들한테 미안하다하는 카가미 보고싶다. 뭐 그런거 가지고 울어 창설 2년만에 윈터컵 준우승이야 대단하잖아 재밌었어! 이러고 화신이 머리 두들겨주고 쿠로코도 찾았더니 몸은 미스디레하고 눈물은 자유낙하 중이라 옆구리에 끼고 울지마 잘했어 하고 머리 까치집 만들어주는거 보고싶다. 키요시 진짜 미련 한톨도 없이 떠나갈거 같음 그러다 담 학기는 돼야 실감할듯. 휴가의 알몸 고백은 우리부 감독 B컵이다아아아아아아 면 좋겠다.
청봉이는 화신이가 며칠내내 시름대는거 이해 못하겠지. ㅋㅋㅋ하고 시비걸었다가 불벼락 맞으면 좋겠다 너는 너 혼자 즐거우면 그만이겠지 난 아냐 혼자선 너처럼 강하지도 못해 선배랑....같이 이기고 싶었다고...!하고 마저 울었음 좋겠다. 아오미네는 자기가 이기고 즐거우면 되는거라 설령 카가미랑 한팀 짜도 얘랑 같이 이기고 싶다 이런 생각은 끝까지 안들면 좋겠다.
슈토쿠 때였나 혼자농구하는 카가미한테 그렇게 이기면 즐거운가요 하는 조용한 일갈이 참 좋다. 자원이는 결국 입존하지만 아오미네는 끝끝내 혼자 농구하고 그게 카가미와의 결정적인 차이가 되길 바람....
쿠로코 얘는 청봉이 웃는얼굴 한번 더 보고싶댔지만 걔는 결국 여전히 기적플레이잖아 녹이랑 황하고는 달리 안바뀌었다고 카가미가 나타난것뿐이라곸ㅋㅋㅋㅋ 인격적인 면에서 젤 맘에드는건 미도리마 그렇게 생겨선 마지막엔 근성ㅋㅋㅋㄱㅅㅋㅋㅋㅋ
아무튼 다 함께 즐겁게 한다 는 면에서 쿠로코의 농구는 키요시의 농구랑 일맥상통할 거 같다 그러니까 흑목화 주세요
요센전은 보스몹 자원이의 어글을 끄는 센빠이 근딜카가미 원딜캡틴 힐이즈키 암살 쿠로코
의 레이드를 관전하는 섭일진 피빕 일인자 아오미네 뭐 이런 느낌이다

그나저나 포인트가드는 뭐 하는 포지션이고 무슨 능력이 필요한지 설명이나 좀 해줘야 뭐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것아니여 나가 시방 농구상식 읎다고 무시허냐 시부엉 고립월이 pg로 아는데 아마 사령탑 역인거같다 적절한 곳으로 공을 주는...? 그거라면 쿠로코도 pg소질 없으면 못해먹을 짓이니 자질 있겠군 키요시권리도 그게 뒷받침되니까 더 빛을 발하는거고... 근데 아무리봐도 위기탈출 페이크용으로 밖에 안보인다는게 함정....

농구는 못해도 걔네랑 같이 하고싶으니까 키요시가 매니저하면 좋겠다 여고생감독에 193짜리 남학생매니저 음 좋네 키요시는 레몬꿀절임정도는 잘 만들오겠지 휴가리코 데이트나 해라
매니저 철심 타임아웃 신청하러가고 냉찜팩 착착만들고 휴가저지 받아주고 하는거 보고싶다
.니들도 이러고 이제 2학년 된 1학년들한테 양팔 벌렸는데 황송해함서 주저할거같다ㅋㅋㅋ흑자가 젤 먼저 곱게 팔에 걸어주면 좋겠다
이기고 올게요 하고 매니저 키요시 양주먹에 주먹 툭 부딪치는 흑화 보고싶다
키요시가 클러치 슈터로서의 능력 칭찬하면 주장 기분되게 묘하겠다 잘난놈의 무관의오장놈한테 인정받은거긴한데 저새끼 전국우승 시켜주려고 꺾인 내 피규어를 생각하면 속에 천불이나는데 키요시는 여전히 우승하자! 소리는 한 적 없다던가
쿠로코 바쉐는 사줄수 있는데 카가미 배부르게 먹을 버거 사줄 돈은 없어서 키요시가 미안해하면 카가미가 난처해하면서 그럼 세트 하나로 참을게....요 그날 감자튀김은 유난히 맛좋더라는 기승전감튀 감자튀김 다 내 꺼야 카가미 처묵처묵하는거 되게 복스럽게 잘 먹을거 같다 키요시가 턱괴고 엄마미소 짓고서 보고있는거 보고싶다
상하이스파이스 먹고싶다 버거 꼬다리만 입밖에 내놓고 우걱우걱하는거 보다가 앙 베어무는 키요시 아랫입술만 살짝 닿았음 아 패티 이부분이 치즈도 있고 맛있어보여서^~^하고 웃으면 빨개진얼굴로 다음꺼 까서 말없이 그부분 내미는 히까리 킁카킁카

v day 카가미가 의리초코 대량생산해와서 착잡한 세이린 100프로 고의였던 흑자가 아 그런뜻이 아니었는데 시침떼거나말거나 왜 우리팀에이스한테서 히로인기믹을 봐야하는가 한스러울거같다
키요시의 경우:카가미,잠시만/응 왜 요/하나 더 없어?/어 사람수 딱 맞춰서/아니 그게 아니라 나만 특별한거/이 있긴한데 선배만은 아니고;;;;/음.그럼 쿠로코한테는 그녀석만 특별한걸로 하고 난 지금 줘. 고마워 카가미,아껴먹을게
하고 머리에 손 얹어서 평소처럼 두들겨주겠거니했는데 머리에 뽀뽀해서 당황하는 카가밋치 주세요
쿠로코의 경우:카가미킁/어?!/...귀아픕니다. 고민 그만하고 얼른 줄거 주세요 내일부터 연습 힘들거랬으니까/ 너 이젠 사람속도 읽냐.../카가미군 속은 읽을 필요도 없는데요/너 진짜 끝까지 그럴래! 아무튼 자!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흑화는 주먹 가볍게 부딪치고서 따로 집에 갈듯

놀이공원간 흑목화
쿠로코가 가운데:딱봐도 기분 좋다 *ㅍvㅍ*다 모모이가 보면 행복해서 쓰러질 표정임 먹을거 사면 키요시가 알아서 멕여준다 파라다이스! 카가미가 애냐며 툴툴대지만 손놨다 흑목 없어지면(=지가없어진거임) 골치아프니까 결국 동참 소프트 아이스크림 한입 츄러스 한입 진짜 동생 돌보는기분이라 시나몬 설탕도 털어준다 그리고 화목은 유령의 집으로 끌려갑니다 끄 아 아
키요시가 센터:간식 살 때부터 난 들손이 없다를 어필함 빛이 손 놓으면 되잖 까지했다가 놓기가 싫어서 말이야 이런기회 잘 없잖아?#싱글벙글 카운터맞음 편의를 위해 화목이 사이좋게 노나먹는다 키요시 입가에 묻은것도 카카미가 닦아줌 물론 쿠로코는 사이좋은 처첩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대감마님 표정

마지바에서 전국무장 콜라보 했는데 휴가 생각나서 하나씩 긁었더니 쿠로코가 당첨!그것도 일등!!! 오 일등상이네/이거 팔면 카가미킁 새 농구화를 다섯켤레는 살 수 있습니다...!<○><○>/뭐 정말로?!/휴가녀석 좋아서 기절하겠네
고뇌의 흑화! 캡틴이냐 현금이냐! 첩이냐 정실이냐! 박력터지게 고민하는 쿠로코 옆에서 머리 긁적인 카가미가 ....휴가선배 엄청 좋아하겠지? 락커안에 그런걸 만들 정도니까...하고 슬쩍 카게 눈치봄
.....피규어 감상해야한다고 농구부 그만 둘지도요ㅍ_ㅍ이대로 드리는게 좋을까요 경품 받아서 드리는게 좋을까요?/본인이 직접 수령하는게 더 감동이 크지않을까? 크기가 꽤 있어보이는데 그런거 갖다주기 귀찮잖아./귀찮은게 문제냐고 요

쿠로코 안 쉬어도 괜찮아?/쓰담 선배 손이 참 크네요 음 그렇지 카가미킁 엉덩이도 다 쥐어질까요 글쎄 한번 해볼까 어이 카가미 안가요 부르지마요 카가미킁 선배말에 지금 토다는거에요 엉덩이 주무르는 선배는 이야다 카가미 내가 싫구나 하하 카가미킁.....ㅍ_ㅍ 읏..... 카가미 넘어가지마라 저 바보들이 잘못한거야! 캡틴.....!
감독 뒤에 붙어서 경계하는 카가미 보고싶다 미친듯

쿠로코 좋아해/압니다 선배/선배 나는?요?/하하 카가미의 그런점 귀엽다고 생각해/아니 그게 아니라/귀엽습니다 카가미킁/아니...../카가미 흑사탕 먹을래?/필요없, ....주세요
는 평범한 히까리 이지메

흑목화in마지바
일렬로 쫄로리 앉아서 처묵처묵하는 화목 사이에서 얌전히 바쉐빠는 쿠로코.
.....선배, 저 열심히 벌겠습니다./응? 응 그래./대신 카가미군 식비는 선배가 맡아주실수 있나요?/그러지 뭐. 그럼 나머지 생활비는 카가미몫?/까짓 막노동해서라도 선배랑 쿠로코 못 먹여살리겠습니까 맡기십쇼
츳코미 부재의 아주 좋은 예
흑화가 키요시네 집에 자러가서 조부모님한테 인사올리고 잔뜩 귀염받았으면 좋겠다 양갱 같은거 쥐어주셔서 백화하는 쿠로코 보고싶다

그나저나 썸타다 키요시한테 낚이는 흑화 예상도:야 쿠로코 사실 나 좋아하는 사람이.../기우로군요 저도 그렇습니다/헐 야 누군데ㅋㅋㅋ?/ㅍ_ㅍ키요시 센빠이요/어 나돈데/과연 내히까리 심미안도 닮았군요/...근데 그럼 우리 라이벌인거냐(시무룩/아뇨 전 선배를 두고 카가미군과 다툴생각은 없습니다/그럼.../그리고 (바)카가미 군에게는 버거운 상대일테니 협력하는게 어떨까요/고민종료)좋아 해보자 쿠로코/예 카가미킁
※연애사

흑화한테 더블 고백 받아서 응?.....으으응?하는 키요시 구다사이
저희와 교제해주세요 이러고 90도로 숙이는 후배들을 보고 드물게도 진지하게 너희들 아무리 휴가가 시켰다고해도 이런장난은 못써, 하고 훈계하는 시늉했다가 진심입니다 선배 실은 저희끼리도 사귀고있으니 그냥 한 묶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아니아니 두사람이고....연인사이면 상대방한테 충실한게 좋지 않을까/물론 쿠로코에게도 충실해..니다 하지만 선배도 좋아해요 I love u라고, 말하고 싶어 요
한손을 조심조심 쥔 채 부끄러워하는 얼굴인 주제에 낯뜨거운 대사 치는 카가미 다른 한 손엔 고사리손으로 꼬옥 감싼채 자길 올려다보는 쿠로코
근데 얘네끼리 사귀는게 영 상상이 안가서 자기랑 사귄대도 뭐 그냥 놀러다니는 정도겠거니 싶어져서 그래 그럼 그렇게할까? 대답해버림 그리고 성심성의껏 선배님을 모시는 흑화 보고싶다 차근차근 손잡고 팔짱끼고 뽀뽀하고 키스하고
키스는 스승님 영향으로 카가미가 잘했음 좋겠다 흑자는 그..성실하고 사랑받는단 기분이 뭉클뭉클 솟아나는 그런 입맞춤 키요시 의자에 앉은채로 양손으로 얼굴 감싸올려서 입맞췄음 좋겠다 그리고 마지바에서 진도 맞추는 흑화..키요시 얘기하면서 얼굴 풀리는 카가미 볼때마다 이렇게 행복한건 정말 오래간만이라고 생각하는 쿠로코 보고싶다
키요시 손커서 오타 자주내면 좋겠다 마지바에서 공유하면서 센빠이 모에에...! 이러고 좌삼삼우삼삼 구르는 흑화 주세요

쿠로코가 맨날 치즈버거 처묵하는 카가미 2호한테서 도망치는 카가미 공 닦으면서 이쪽 쳐다보는 카가미 같은 사진 찍어서 보내주니까 키요시도 가끔 사진 찍어 보내는데
핀트나간 도라야끼
문제지 옆에 블랙커피 [ㅜㅠ]
정원에 핀 나팔꽃
무지개[^^]
세이린 특집기사 나온 농구잡지
졸고있는 카가미랑 브이한 쿠로코
막 이런거면 좋겠다 왠지 3학년때 같군 키요시 병문안 갔다가 돌아가는 흑화 뒤꼭지 찍은 사진 온거보고 황급히 돌아가서 둘이 팔로 하트그리고 빨리 찍어요 빨리!해라

세이린후배 짝사랑하는 키요시 보고싶다 난 지난 25년간 내 왼쪽 목 밑에 점이 났다는것도 모르고 살았어 하지만 그녀를 처음본 때 그녀의 왼쪽 새끼손가락에 점이 있다는걸 알았다고 그리고 그녀는 가끔 이상한 양말을 신는다는 것도. 대학은 다녀서 무슨 소용이지 그러니까 내가 지금 이 분자가 왜 도출이 됬는지 아이슈타인이 무슨 말을 지껄였는지를 알아 무슨 소용이지. 그녀가 커피가 좀 쓰다고 하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를 모르겠는데.
사랑에 빠진 목길이 이런식일거 같음
휴가, 잠깐 시간좀내봐 상담할게 있어
아? 웬일이냐 니가 먼저 손을 다 벌리고. 뭐야,이 형님이 다 해결해주마
하하 역시 믿음직스러운걸 실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걸 왜 나한테.
연하에
오 후배고
옷
농구부 녀석이야
하?
그러니까, 남자다. .....
...생각보다 조용하네
바로 그 생각을 너보다 먼저 했거든
그렇게 내 생각대로 움직이는게 싫어?
어 싫어 완전 짱싫어.아무튼,그래서?
음?그래서라니?
내숭떨지마,니가 어떡하지 남자가 좋아졌어..정도로 나한테 시간 좀 내달라할놈이냐
휴가...깊어졌구나
왜 제자의 성장을 기뻐하는 스승같은 말투인건데 죽을래??
앗 음 미안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고백하면 팀 분위기 안좋아지겠지?
...그러냐?
그야 십중팔구는 차일테니까.
알면서도 고백하려는거냐고
그걸 상담하려는거야
....
휴가?
너 진심이구나. 평소라면 사후통보일거아냐 휴가 나 연인이생겼어 연하에 후배에 농구부원이야 이랬겠지!
하하
남일처럼 웃지마 너구리같은새꺄
실감이 안나는걸 어떡해
그래서 날보고 어쩌라고 고백해도될까 물어보는거면 진짜 패버린다 확그냥
...부 분위기에 직결되는 문제야 휴가


으으으응으 카가미가 키요시 머리팡팡 해줬음 좋겠다 짜증나는 간구로에게 어깨동무를 되갚아줬던것처럼 좋아하는 선배에게 좋아하는 스킨쉽을 되돌려주는 자유에후리덤한 아메리칸쏘울 카가미 제외한 세이린 전원이 저..저거! 하는데 좀 놀란 키요시가 카가미? 해서야 어..이러면 안되는건가? 하고 좀 쭈구리되는 돼람쥐정수리 요놈!하고 맞팡팡해줌. 연습재개하고서 중간중간 휴식시간이나 화신이 볼때마다 피식피식 웃었으면 좋겠다 아아 이런느낌이었구나 그 후로도 기운내라 소리대신 선배머리 팡팡해주는 후배랑 내킬때마다 후배머리 팡팡 두드리는 선배인데 조부모님 장례식때 고개 푹 수그리고 앉아있는 키요시 뒷머리에 손 척 얹는 카가밍보고싶다 ..좀 이따 힘낼게, 하고 태연한척했는데 카가밍은 영정 멀거니 바라보면서 이럴 땐 힘내는거 아니에요, 해줬음 좋겠드아아아아아
그리고 키요시는 그런 사소한 호의에 불끈 힘이나는 남자였음 좋겠다 괜찮은 척이 아니라 정말로 진심으로 괜찮은거. 삼십년도 덜 산 남자가 무슨 삼백년된 나무처럼 의연하고 꿋꿋하게 스스로 서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무래도 최애캐 다음으로 많이죽이는게 키요시 할바이할무이인데 이거 아마 나만 그러는 게 아닐 것이야...할매요 저런 손주 맹글어놓고 코빼기도 안 뵈는 아들내외를 원망하십쇼(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