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청/적청/약청
키세는 아오미네가 지지않길 바랐는데, 아오미네의 바람하고는 대치되는 일이었음 왼쪽이 인생이 오른쪽이 중심으로 돌아가야한다는건 아니지만 아오미네군을 이길 사람을 결국 자기가 직접 데려온 쿠로코가 같은 작품에 있어서...( mm)
키세에게 아오미네가 특별하다는건 부정의 여지가 없는데 아오미네에게 있어서 키세는...이미 변화의 여지가 없이 딱 멈춰버린것 같음 그래서 황청때도 간만에 즐길수는 있겠군->너따위가?같은 태도였던거고...음 하필 카피였던 문제도 있고.. 아오미네의 시야가 농구에 한정되어 있는 학생시절의 황청은 키세가 보답을 받지를 못할거 같음 그마저도 인터하이 전에는 키세의 애정벡터도 꽼ㅋㅋ자기중심적이랄지 해서.. 미네머리가 좀 자라고 키세도 좀 유해진 후에야 서로를 제대로 인간으로 보고 제대로 관계할수 있을거 같음 아무리 농구하는 애들이라지만 지금의 황청은 니미시발 바스케필터 통해서 밖에 서로를 못 볼거 같음
너무 미네중심 시각이라 키세한테 미안할지경이지만 그래도 멘붕미네에게 키세와의 1on1이 뭔가 의미가 있었다고 믿고싶다 그거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키세는 걍 동경인데 미네가 키세도 지 좋아하는줄 알고 고백하면 좋겠다 지 존잘님의 장절한 착각을 깰수가 없어서 그런척 했는데 도저히 그쪽은 아니어서 손이라도 잡은날엔 집에와서 진짜 새빨개질정도로 문질러 씻고 그런거... 밸런스 맞을줄 알았더니 걍 키세 이지메;;;
역시 거절하는 편이 낫겠다 미네는 쪽팔려죽고 키세도 되게 소름끼치고 그랬는데 존잘이 어디가는거 아니고 졸라 사이가 서먹하고 그러다 미네가 무심코 어께동무하려는데 키세가 거부했음 좋겠다 응 이게 좋겠어 아오미네 너도 맘고생 좀 해봐라
키세는 ㅎㅂ위를 정말로 싫어한다 계속 목표로 삼아온 등을 더럽히는 기분이라. 아오미네는 키세 얼굴 보면서 하기를 싫어함. 착각할 거 같아서, 더 좋아하게 될 거 같아서, 그런건 지는 거 같아서.
키세의 통증을 공유하는 미네랑 미네의 감정을 공유하는 키세 같은거 보고싶다......근데 황->청을 못벗어날거 같아서 관둠 반대로 키세 감정을 공요하늠 미네도 보고싶다 어느쪽이든 미네가 흑화한테 정화당한 순간이 클라이막스.. 카가미한테만 집중하고 싶은데 지면 안돼 지면 안돼 그녀석에게 지지마 하는 노이즈 때문에 울컥하는 아오미네라거나 미내 개화후 마냥 반짝이던 세계가 늪으로 돌변해버린거에 아연실색하는 중키세 키세는 그게 미네 감정이란거 금방 눈치챌듯
뭔가 황청.....황청이 보고싶은데
우울한거 말고 좀 건실하고 건전하고 건강하고 그런거........
카가미랑하듯이 키세랑 원온원하려한 미네랑 즐거운거보단 이기고싶은 키세라거나 오 괜찮은데
동경, 나이에 걸맞는 싱그런 설렘, 이겨보고싶은 동시에 지지않기를, 에이스로서 오롯이 서있기를 바라는 마음. 아오미네의 개화속도는 빨랐다. 더 민첩하고 더 정확하고 더 능란해져가며 에이스는 미지의 영역을 내달리는것에 신이 나있었다. 파트너와 숙제에 대해 얘기하던 아오미네가 들고있던 공을 등 뒤로 던졌다. 부원 여럿 그리고 그의 까게가 당황해 포물선을 눈으로 쫓음 미네는 쿠로코의 시선이 더이상 내려오지 않자 냉큼 물었음
들어갔지?/네 대단해요 아오미네군 어 내 생각에도 나 요즘 좀 쩌는거 같아 뭔가 갑자기 포풍렙업한 느낌ㅡ??뭐라해야하지...뭐든지 할 수 있을지도!/아오미넷치 그럼 저랑 왕오/ 테츠랑 숙제할거야 내일까지임ㅡㅡ /히돗ㅜㅠ
기쁘고도 설레었음 지금도 충분히 강한데 본인이 저렇게 말할 정도라면 대체 어떻게 되는걸까, 어떤 슛을하고 어떤 크로스오버로 날 제칠까. 도무지 이길 수가 없었음. 굉장해서 웃음이 나지. 그래도 역시 분해! 미네야 미네대로 봐줄 여유 같은거 없이 쫓아오는 키세니까 그렇게 왕오왕 상대해줬던거겠지만 그때 태도보면 흑청 이혼 전인거 같으니 미네는 그보다도 쭉쭉 강해졌고 키세 성장속도는 그보다는 뒤지지않았을까.. 그리고 미네가 점점 샐쭉해짐 하지만 테츠가 육교에서 한 말이 있으니까 전력으로 뭉갠다 키세
(테이코편하기 전에 상상한 거라 좀 다름)
전중 후로 아오미네는 연습 거의 안나갔을듯 쿠로코가 깽판치고 나가진 않았을테니 개학하고서야흑자퇴부한거 알고 키세는 충격. 미네는 자기가 계속 빠져도 연락 한번 없는거 보고 막연하게 테츠 심사 뒤틀렸군 싶었지만 될대로 되라식 방치. 이때 미네가 연락시도 몇번했으면 아예 연을 끊지는않고 보다 부드러운 대적관계가 되지않았을까...여튼 9월1일 개학날 미넷치 어제 생일 축하해요 뭐 갖고싶은거 있어요 했다가 농구 잘하는 사람 소리듣고 짜져서 우울하게 부활갔다 흑자탈퇴 소식에 반 멘붕하는 키세보고싶다. 3학년전중이후 미네는 경기날 외에는 얼굴보기 힘들었을듯 2학년때야 미도리마가 밀착마크해서 목덜미 틀어쥐고 끌고왔지만 이젠 반도 뿔뿔히 흩어졌으니 답이 없다 가끔 나와도 무라 근처에서 어슬렁대다 월간농구보거나 락카룸에서 처자거나...연습은 아카시가 감 둔해지지말라고 슛횟수 정해준거 설렁설렁 채우고 땡. 단숨에 무료해진 인생이지만 키세랑 왕오왕하는 빈도는 오히려 늘어남 그나마 할만하니까...라는게 미네의 이유였지만 눈치빠른 키세는 그가 자신에게 거는 기대를 알아챔. 아오미네는 쿠로코의 말대로 아직도 기다리고 있었음 비록 본인조차 자기가 포기했다고 생각할지라도..그렇게나 누구한테 생일선물을 주고싶어진건 처음이었음 키세는 아마 앞으로도 없을거라 생각했음.
赤司の痛_が_り_た_い http://youtu.be/wpw4Rtsoyaw 보고 적청
모성앸ㅋㅋㅋㅋㅋㅋㅋ랄까 소꿉놀이하면서 인형을 쓰담쓰담하는 거 같은 그런 흉내낸 동갑내기 간의 내리사랑이다가 판을 짜게 된 후로는 나의 킹, 하는 식으로 가장 아끼는 패라면 좋다. 반질반질한 감촉이 좋아 습관적으로 만지작거리는 말과 같이 소유물에 대한 애착. 하지만 별개로 살아움직이는 인간이라는 것도 제대로 알고 있으니까 흑자랑 키세랑 시끌시끌 뛰어놀고 있으면 뿌듯한 맘으로 고개 돌리고. 아 육성겜에 이입한다고 하는 편이 좀 더 자연스럽겠다 흑청이 싸우면 중재도 하고 7연발로 차인 황이 시무룩하게 삐지면 다독이고 청한테 사과도 시키고. 의젓하고 사스가하더라고 고작 중학생이라 감정이입도 꽤 하고. 승리는 당연히 전제된 것이지만 아오미네가 신나게 날뛸 수 있는 판을 짜주는 것도 꽤나 즐거웠고. 제가 미도리마와 나누는 우정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으나 흑청황의 생기가 과해 미쳐날뛰는 천방지축 기운이 넘쳐 때려부수고 다니는 청춘도 좋았다. 만족스럽다. 곱게 박제하고 두고두고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단 것쯤은 알 정도로 어른스러움
그의 일이라면 성가시다 느낀적이 없다. 쿠로코도 모모이도 키세도. 가재도 매미 허물도 여름방학 숙제도. 어울리지 않게도, 사랑스럽다는 말이 가장 어울린다. 정말로 어울리지 않지만 아카시는 그랬다. 애교스럽게 얼굴을 비비는 고양이보다. 저를 대하기가 어려워 미적거리는 동급생이. 왁자지껄한 학창시절의 한켠에 살풋이 내려앉은 안온한 빛무리였다, 아오미네 다이키가. 그거면 충분하다고 지켜보며 아카시는 늘상 생각했다.
점수차가 점점 늘었다. 실력의 격차가 명백해진다.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아오미네를 본다. 착지한 채 아래를 향한 그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가 알기도전에 이쪽으로 돌아선다. 쿠로코와 주먹을 가볍게 부딪친 아오미네와 시선이 엇갈린다.갑작스레 성장이 시작했을 뿐인, 아카시가 아는 아오미네였다. 찰나의 불안이 흩어진다. 모든 것이 순조롭다. 아카시는 그를 잘 이끌어줄 자신이 있었다. 개화를 시작한 천재의 운용은 자신에게 있어서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카시는 아오미네의 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존나 미도리마만큼도 아니기 때문에 아오미네가 언스토파브르 스코어러 기적의 에이스로 등극하고마는 그 시합에 이르러서야 파국을 알아챔 자기가 여태 놓치고 있던 것과 앞으로 일어날 일 전부가 보임 갑작스런 상황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공격성을 드러냅니다. 는 아카시린네1:44표정으로 뽝 굳어서 흑청 등만 보고 있으면 좋겠다.미도리마가 아카시, 하고 주의를 환기시킬때까지 수초, 명석한 두뇌는 순식간에 모든 것을 이해함. 아오미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자기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과, 쿠로코의 설득에 맞장구치지 않게 된 저 애는 무언가 아주 크고 강렬한 충격이 있지 않는 이상 본 궤도로 돌려놓을 수 없다는 것까지. 왜 놓치고 있던걸까,쭉 봐왔는데. 충격이 너무 심해서 그렇게 현실도피하면서 시합했음 좋겠다. 좋아한다는 자각이 있고, 키다리아저씨 맘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자각도 있어서 더. 으아니 내가 애가 저 지경이 될 때까지 몰랐다니? 그야 너는 아오미네메이커나 하고있었응게 그렇지
중학생이라서 저 시꺼먼 새끼 마음이 유리처럼 섬세한줄까지는 미처 몰랐으면 좋겠다 아오미네는 늘 강자였고, 친절하진 않아도 약자에겐 맘을 썼고, 금방 즐거워했고, 공 하나와 링이 있다면 온종일을 혼자, 다른 사람이 가던길을 멈추고 구경할 정도로 즐겁게 놀 수 있는 녀석이었음 그러니까 만에 하나 앞을 가로 막는 상대가 나타나도 즐겁게 몇번이나 왁자하게 떠들며 도전할 거라고만 생각했지 이런 형태로 벽에 부딪치게 될 거라고는 미처 상상도 못했음 아카시는 제광의 밖도 고려했어야했음
흑청사이에 얇은 막이 차근차근 세를 불림. 황청이 해가 다진 시간까지 미친듯이 1on1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몸을 상할 셈이냐고 주의를 줌. 아오미네는 아 예 하고 흘려들었고, 키세는 완전히 안 듣고 있었음. 그 머리 속은 청의 움직임으로 꽉 차있음 아카시는 그 눈에서 징조를 읽어냄 아오미네의 변화는 쿠로코에 이어 키세에게 역시 영향을 끼쳤음 키세는 온갖 움직임을 죄다 카피해가며 아오미네에게 덤볐지만 도통 이기지를 못함. 이기고싶다는 마음을 들끓는 시선을 모른채 아오미네는 제 재능에 저항하면서 착실하게 강해졌음 완전히 조절이 불가능한 듯이 고장난 기계장치처럼 덜컥덜컥. 게을리 마크를 따돌리고 적당히 할당량만 아슬아슬하게 채웠다가도 누가 어떻게 좀 해보라는 듯이 혼자 내달렸음. 따라붙는 사람은 언제나 없음. 쿠로코는 포기하지 않고 그 곁을 지켰음.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었음. 아카시는 자기가 때때로 쿠로코를 놓친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않으려 애썼음 아오미네에게 필요한 건 명백했음 그답게 아주 단순한 단 한가지였다 그 단순한 바람 하나를 아카시는 이루어줄 수가 없었음 우스운 일이지 기적의 세대 캡틴이 그런 사소한 일 하나로 초조해지다니 심지어 그 소원이 이루어지든 그렇지 않든 아오미네는 스코어러로서의 책무를 다했음 아카시가 신경쓸 필요는 없었음 지켜보면서 답답해할 필요도 가슴아파할 필요도. 남일이니까. 읽던 책이 끝나면 책장을 덮으면 되는일인데 아카시는 아직도 마지막장을 넘기지 못하고 있었음 지켜볼 이유가 사라졌다면 제안에서 아오미네의 위치를 단순한 팀메이트로 하향조정하면 끝나는 일이지만 아카시는 그러지 못했음 그러기엔 너무 깊이 파고들었음 웃기는 노릇임 아카시는 아오미네에게 주장일 뿐인데. 그 사실에 처음으로 불만을 느끼던 차에 아오미네가 감독 몰래 찾아오면 좋겠다 왕오왕하자고 전력으로 상대해달라고 너 아니고 다른놈 누구여도 좋으니까
야라세떼쿠레,바스케.
부탁에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으로 아카시는 아오미네를 올려다봄 대등한 상대에게하는 말이 아니라 웃사람에게 하는 하소연이면 좋다 변변히 해준것도 없는데 청에게 적은 동갑인데도 자기 윗사람인거 나보다 잘나고 똑똑해서 자기로선 어찌할 도리가 없는 이 좌절을 어떻게든 해결해 줄 수 있을거라고, 수가 없어 손 놓고있는게 아니라 할 수 있는데 하지않는것 뿐이라고 부탁하면 들어줄거라고 생각했음 좋겠다. 그리고 적은 처음으로 무력감 느껴라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건 이런 기분이구나 자기가 쿠로코랑 같은 기분이라니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꼭안아줬음 좋겠다 첫사랑이구나 네 첫사랑은 농구구나 너는 이뤄졌으면 좋겠네 덤덤하게 생각하면서. 그 후로 우쮸쮸하면서 놀아줬음 좋겠다 아 이타이 키미니아이타이
가망없는 짝사랑을 하면서도 패배감은 없어서 스스로도 이상하게 여겼음 좋겠다 이건 승패라는 개념이 적용될수없는 분야라는 게 반나절 꼬박 생각해내린 결론ㅋㅋㅋ아카시 되게 할일 없어보인다..반한 쪽이 지는거란 말은 있지만 적은 그게 지는거라생각안함. 적의 우쮸쭈에 청은 조금 안정된거 같았음 그래서 흑의 퇴부서에 적은 분노까지 느낌 어떻게 네가!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에 눈을 똑바로 맞춘 흑이 말함 저는 이 농구부에서 농구하고싶지도 저런 청군의 그림자로 있고싶지도 않다고 여기서 제가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하지만 나는 분명 뭔가를 해줄수 있을거라고.당신들과달리 나는 그림자니까. 꾸벅 인사하며 아오미네군을 부탁드립니다.하는통에 어이없이 그냥 웃어버리면 좋다 알고있었구나 아마 무라사키바라군도요 하긴 신타로는 눈치가 없지
개학하고 흑이 사라진 청은 딱히 그를 찾지는 않았지만 완전히 브레이크가 망가져버렸음 다른말로하면 사춘기 풀전개ㅇㅇ 진짜 생리하는 애처럼 기분이 널을 뛰었음 좋겠다 아오썅 누가 좀 말려줘 놀아달라고 이런 초자아를 읽어내진 못한 미도리마가 때려가며 잡아뒀음 좋겠다 그덕에 적은 당근만 흔들면 됐다던가. 그리고 우습게도 그 늦여름부터 아카시도 짝사랑앓기 시작했음 좋겠다 의욕없이 적당히 스트레칭하다 키세 등이나 무릎으로 꾹꾹 찍어누르는거 보면서 졸라 그냥 밑도끝도 없이 가슴이 아팠음 좋겠다 차라리 원인이 있으면 사스가하게 싹싹 해결해서 결판을 냈을텐데 걍 스네미네가 슬픈거라 답이 없음 존나 얼척이 없어서 니가 내 심장을 헤집었어 소리지르고 싶기도 하고 하다못해 너때문에 내가 이렇게 괴롭다는거정도는 전하고싶고 아카시도 티는 안나도 덩달아 기분이 널뛰면 좋겠다 진태마저도 지금 팀은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할만큼ㅋㅋㅋ
근데 청새끼가 어슬렁어슬렁와서 너 요즘 기분 별로다? 너까지 뭔일있냐, 물어봤음 좋겠다 그말에 내재된 얘한테 무슨일이 있을리가 라는 전제에 그냥 웃었음 좋겠다 청한테 적이 의연한게 당연한거라면 그거라도 지켜줘야 하지않겠나 농구가 재미없고 테츠야가 떠난 다이키를 위해서.
내가 하면 왤케 캐붕같냐 암튼 윈터컵 지고서 적이 청만 불러냈음 좋겠다 기다리다 농구장서 혼자 노는 거 가만 기다리다 파카 벗은 청이 벤치에 던지러 왔다 발견해서 짜증내라 왔으면 말하라고 이새끼야/방해하기 미안할만큼 즐거워보여서/이놈이고 저놈이고 누굴 농구기계로 아나 방해한다고 안때려죽이거든/그건 다행이네.그래,재밌니?/..카가미놈이랑은 할만하지/료타랑도 꽤 할만할거야.신타로도.아츠시도.물론 나도./아 그러시겠../그러니 내년엔 이기도록해/..야,너 설마/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뻥치시네/..아는데...아,그렇네 반쯤은 널 위한거라고 생각해도 좋아.무관의오장 세명이 같은 곳에 진학한 전적이 있으니 우리들이라고 안될건 없었지.특히 키세가.
그럼 나는 정점에서 기다릴테니니 즐겁게 서둘러 올라오도록 해, 다이키.
적청 까리한 할리퀸보고싶다 고딩적중미네 아카시가 한살만 연상이어도 미네데레가 폭발할거라는 편견이 있는것이다
하얀 레이스 코르셋 입혀놓고 발로 등 밀면서 끈 조여주면 좋겠다!!?
인터하이가 미네를 위해 아카시가 준비한 키세키뷔페란 발상에 스스로도 전율
어디까지 애들을 미네어리광셔틀로 부려야 만족하겠니 나야
근데 진짜 그거말고 결장이유가 떠오르질 않는걸ㅋㅋㅋㅋㅋ
적청은 언제 한 번 각잡고 파보고 싶은데 아카시가 너무 어렵다 미궁의 아카시님... 아카시도 모르겠고 아오미네에게 있어서의 아카시는 딱 토오잡어 수준의 친밀도일 거 같음. 차라리 모르는 사이면 A부터 숟가락으로 땅을 파는데 어정쩡하게 아니까 어렵다..
녹청이 강철x유리라면 적청은 뭔가 사금파리x유리 이런 느낌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아오미네로 호모질을 하면서 바라는 최종목표 같은거랑은 아예 처음부터 등을 돌린채로 시작하잖아....응 그래서구나....
아카시와 아오미네의 차이는 사람을 부릴수 있고 없고, 지를 안좋아하는 사람을 설득해 움직이는가 아닌가. 아오미네는 자기 정당성보다는 자길 향한 호의호감이 타인을 움직이는 원동력같음. 흑도라거나..키세도 그럴거 같고..근데 아카시에 대한 근거가 없다 걍 동인설정
금길이 시대 : 최강이니까 연습 안나와도 된다 가서 놀아라
약송이 시대 : 연습 나오면 최강이 아니어도 괜찮아 씹새야
면 좋겠다
강제왕위계승 당한 와카마츠 간구로 망할놈 연습도 안나오고 망할놈 쌓인 건 미도리마 슛 최고점에 닿을 높이지만 그래도 에이스고 그래도 최강은 아오미네임 이마요시한테 세뇌를 하도 당해서ㅇㅅㅇ 그렇다면 패인은 무엇인가 안돌아가는 머리를 쌔빠지게 굴려봄
윈터컵 후 첫 연습날 모모이에게 귀를 붙들려 끌려온 아오미네는 스트레칭 적당히 하고 패스연습 하라 윽박지르는 와카마츠에게 뭐래 시발 내가 왜? 하고 뻗댐. 와카마츠 폭↑발 하나 결과는 또 한 번의 니킥ㅇㅅㅇ 금길이 시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부원들이 달려와서 떼어놓자 청봉이는 도망가버렸다!
다음 연습땐 다이쨩 잠깐...하고 허리굽히도록 낚시에 실패한 모모이가 농구부원을 동원해 마이쨩 사진집을 토스해가며 체육관으로 꼬셔옴 스미마셍 스미마셍하며 사쿠라이가 퀵릴리즈한 사진집을 벤치장식이 낚아채 체육관 문안으로 달려가는 걸 이마에 각세우고 쫓아들어온 아오미네 뒤를 와카마츠가 막아섬
아오미네에에 오늘은 못간다!!!!!!!!!!!!!
청봉이는 의외로 순순히 포기하고 옷갈아입고 나왔음 모모이가 다이쨩 옷 여기! 하고 건네주는 걸 피눈물 흘리며 바라보는 신입들 있음 조금 구석탱이에 혼자 앉아서 전굴하는 아오미네와 뒷등에 올라타는 모모이를 찜찜한 눈으로 쳐다보던 와카마츠가 별 생각 없이 말을 걸었음
농구화 새로 샀냐? / 네 캡틴, 윈터컵 지고난 바로 다음/야 사츠키!!!!
어께에 거유미소녀 소꿉친구를 태운채 벌떡 일어나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꽥꽥 싸우는 에이스와 지지않고 데이터파일로 에이스 머리를 퍽퍽 내려치며 꺅꺅 소리치는 매니저를 서글픈 눈으로 바라보는 신입들 있음.
저번 연습때 캡틴말은 깔끔히 씹어먹고 저 혼자 운동장 돌고 슛연습 슉슉하고 매니저 내버리고 혼자 슝 집에 간 아오미네가 이번엔 제 발로 걸어들어왔음. 이번엔 벤치 장식이 말해봄 아오미네군, 패스 연습을/내가 왜요/너가 연습할게 그거 밖에 더있냐!!!!!!!!!!!!/더 말할 것도 없네, 나 간다.
와카마츠 야 아오미네!!!!!!!!!하고 붙잡음 세번째 니킥~ 그리고 첫번째 죽빵!
세번이나 선배 배때지에 니킥 꽂은 청봉이는 발 뻗고 잘 자는데 와카마츠는 지 패는 에이스 얼굴에 손 한 번 올렸다고 죄책감 쩔음ㅇㅅㅇ 와카마츠 호구스케
수심 그득한 얼굴로 나온 모모이가 다이쨩 아침부터 창문으로 탈출해서 끌고올 수가 없었다고 시무룩해함 벤치장식 머리꼼 와카마츠 모모이 폰 빌려서 아오미네한테 전화함 뭐야 사/아오미/(끊음)
잠시 휴식할 때마다 부글부글 끓는 얼굴로 매니저의 분홍빛 핸드폰을 들고 전화거는 주장을 토오 농구부 대부분이 안절부절하며 지켜봄 아오미네는 연습이 다 끝나고서야 전화를 받았음 예, 아오미넵니다. 밥먹는 중이니까 끊는다/잠깐만 너 어디야!/나? 아......카가미네 집.
그날 밤 모모이가 살짝 문자하기로는 아침부터 카가미 불러내 왕오왕하고 밥까지 얻어먹고 왔다는 것 같았음. 외부갱생의 여파...그 때 그 고통...
아오미네는 말끔해진 얼굴로 연습시합에 태연히 얼굴을 내밀었음 뭐 원래 시꺼매서 맞은티가 덜나긴 했음 게다가 지각도 여전함.....니킥 뿌셔당한 와카마츠도 쌩쌩해진지 오래였기 때문에 버럭버럭 화를 내다 모모이 레몬꿀절임을 강제급여당함 아오미네는 95점의 점수를 따냈고 패스를 하지 않았음 그리고는 보란듯이 사쿠라이 옆자리에 앉아 학교로 돌아옴. 와카마츠는 이를 부득부득갈다 며칠전 모모이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이너피스를 향해 무한한 노력을 경주했음
저기, 와카마츠상.../어. 왜?/다이쨩한테 그렇게 소리지르고 명령하는 건 오히려 더 역효과에요. 그러지 않아도 연습하려는 맘이 생겼으니까, 조금만 참아주세요^^
웃는 얼굴을 내려보고 있자니 싯떼마스요~ 하는 환청이 들림ㅇㅅaㅇ
개학 후 벚꽃이 한창 피고 1학년 지원해오고 아오미네 동경해서 들어온 놈도 몇놈씩 있는데 정작 그 기적의 에이스가 없음ㅇㅅㅇ에이스 전시 목적은 아니고 그놈의 에이스 연습 농땡이치는 꼴은 못보겠어서 자기소개랑 연습 시켜놓고 옥상으로 달려간 와카마츠에겐 다행스럽게도 신예폭군 에이스는 빈 도시락통을 베고 침흘리며 자고 있었음 와카마츠는 보드카의 기운을 모아 끌어올려 야!!!!!!!
라고 소리치려다 모모이 생각에 꿀꺽 삼키고 농구화 끝으로 살살 흔들어깨워봄 그리고 아오미네가 짜증스레 휘두른 손에 맞은 정강이를 문지르며 야!!!!!일어나서 연습하러 와!!!!!!!함
뭔가 커다란게 자길 자꾸 건들길래 대강 손을 휘둘러 쳐내려다 정강이에 부딪쳐 잠이 깬 아오미네가 짜증스레 손으로 눈가를 가림. 아 뭐야, 와카마츠상....? 왜 여기있어..../너 찾으러왔지! 첫날 정도는 나와라!!!/아씹 귀아프게! 내가 패스 연습해서 뭐하는데!/그럼 뭐 다른 연습은 할거냐!!!/거 어디냐, 슈토쿠 알지 슈토쿠. 거기 미도리마 신타로라는 쭉정이가 있는데/ 알아 임마 기적의 세대 No.1 슈터!!!!!!!!!!!!!누굴 바보로 아냐! 귀막지마!!!!/귀막아도 다들리쟝..걔가 슛연습은 하루도 거르는거 아니랬으니까 패스연습 안할거야/뭐 임마!
멱살을 틀어 쥐었더니 양귀를 막은 채인 아오미네가 발로 와카마츠의 배를 밀어냄. 또 맞을줄 알고 피하려다 비틀 밀려난 주장이 놀라기도 전에 에이스가 빈 도시락통을 앵겼음 패스 연습따위 했다 내 슛 안들어가면 그게 손해라고, 안해안해./둘 다 하라고!!!!!!!!
오늘도 니킥. 네번째. 기적의 세대 에이스를 동경해 토오 농구부에 들어온 보송보송한 신입생들은 아무리봐도 출장금지 당할 쌈박질을 한 몰골로 나타난 에이스가 마찬가지로 너저분해진 주장에게 근처 굴러다니던 농구공을 패스해주더니 곧바로 스틸해 골대로 집어던지는 걸 보고 지림ㅇㅅaㅇ
저, 아오미네상. 오늘은 가재로 데코를 해봤는데요...../ ...!!!!!!!/힉 스미마셍 저 같은게 가재를 표현하려 하다니 스미마셍!!/뭐 귀엽기만 하구만. 하여간 손재주 한 번 좋다. 잘먹겠습니다~/앗, 스미마셍 잘먹겠습니다.... 저 아오미네상.../ㅇㅇ/패스연습.../ㄴㄴ/스미마셍 스미마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모이한테 연습복이랑 스포츠타올 빨라고 등짝을 자진모리 장단으로 두들겨맞은 아오미네가 이마에 각도기를 새기고 부실에 왔을 때 사교성 좋은 신입생이 냉큼 인사를 하고 나섰음 선배 안녕하십니까! xx중 출신 뫄뫄라고 합니다 포지션은 PF!/..어? 어./그, 잘 부탁드립니다!/뭐?/그러니까 그..../후배 겁주지 마라 이자식아!!!!!!!!!!!!!!/아 귀청 터지겠네 나 아무것도 안했거든?/후배가 너 좋다는데 잘 지내라고!!!!!!!!!!!!/아 댁은 목청 좀....야 와카마츠상 소리 지를 때 귀막아도 돼 뭐라고 하면 나한테 말해라
하고 후배 까까머릴 한 번 쓰다듬은 아오미네는 빨래감을 주섬주섬 챙기더니 양귀를 막고 나가다가 굴러온 농구공을 한 번 골대를 등진채 던져놓고는 슛연습 끝~ 하고 언스토퍼블하게 도망갔음
폰으로 모모이의 원격조종을 받아 매점 뒤편에 숨어 자고있는 아오미네를 찾아낸 와카마츠는 저번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에이스의 운동화 바닥을 툭 치려고 발을 움직이려다가 아오미네랑 눈이 마주침 깨,깨깨깨있었냐!!!!/댁이 씩씩거림서 시끄럽게 돌아다녀서 깬거지....
하고 졸린 목소리로 받아친 아오미네가 책상다리를 하고 앉더니 뒤통수를 벅벅 긁었음. 근데 와카마츠상, 댁은 나한테 뭘 시키고 싶은건데?/연습이다 망할놈아!!!!!!!!!!!/아, 쓸데도 없는 패스연습? 패스 돌리는 거보다 내가 뚫고 넣는게 효율적이잖아/뭐 거창한 팀플레이를 하라는게 아니라고!!그딴거 너한테 바랄까보냐, 가능한 플레이 가짓수를 늘리자는거다!!! 캡, 이마요시 선배도 스사선배도 없으니/그냥 넌 졌다고 말하지 그래?/뭐?
야키소바빵에 걸고 맹세컨데 와카마츠는 그렇게 연결지어 본적이 없었음. 그리고 아오미네의 얼굴을 본 와카마츠는 에이스는 줄곧 그렇게 생각했던 것을 알았음. 자기가 카가미에게 졌고, 그래서 토오가 세이린에 졌기 때문에 와카마츠가 줄기차게 자길 연습에 끌고나가려 하는거라고. 물론 이마요시는 아오미네가 지지 않았기 때문에 연습에 얼굴도 내밀지 않아도 그래그래 이기기만 해라슴v슴 하던게 맞지만....와카마츠는 그렇지않았지.
아무리 생각해도 와카마츠가 거기까지 헤아리고 새꺄 난 이마요시 선배처럼 능력만능주의가 아니드아아아아 하고 청봉이 멘탈에 백드롭을 먹여줄 수는 없을 거 같으니까......걍 아니 이 새끼가 뭐라는거야 진게 아주 자랑이네 정도로 넘어감 사실 청봉이놈 지고도 존나 콧대높게 날 이길 수 있는건 나뿐임ㅇㅇ 하고 뻔뻔하게 굴 줄 알았는데 아닌거에 놀라느라 뭐 다른 거 할 정신이 없음. 와카마츠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아오미네가 마른 세수를 함. 살짝 초조해보였음 그런 에이스는 처음 봄. 와카마츠가 아는 토오의 에이스는 뻔뻔하고 몰상실하고 자길 아주 우습게 알고 늘 자신만만한, 늘 의욕이 없는........................
최강은 너다, 그리고 그건 연습에 나오느냐 마느나와는 아무 상관 없어. 네놈 스카웃 조건이 연습 안하는 거였다는 거 알지만 그래도 연습은 나오는 거라고. 패스 연습이 하기 싫으면 1학년들 슛폼이라도 봐줘.
연습은 나와라, 아오미네. 아오미네가 잘 모르는 차분한 목소리가 떨어져내림 3년 전의 가을에 주어졌어야 하는 말이었음 너무 늦었음. 그렇다고 그 말이 더는 그를 안심시키지 못하는가 하면, 그것과는 아주 다른 문제였음. 아오미네가 말했음.
알았어.
그리고 아오미네는 정말로 연습에 얼굴을 비쳤음! 사실 아 시발 날 이길 수 있는건 나뿐이랬는데 카가미한테 졌으니 카가미 나임? 아 미치겠네;;;;;농구부 인간들 얼굴 어떻게 봐 으아아 씨빨 존나 쪽팔려 아 씨발 농구하고 싶다!!!카가미 새끼는 학교 연습이나 하고 나쁜 새끼 나도 학교 있는.....데 으아아아아 농구화도 새로 샀는데 으아아앙아아아 연습을.... 하면서 도망가던 거라 와카마츠가 지랄말고 연습나와ㅗ 하니까 나올 구실이 된거ㅇㅅㅇ 와카마츠는 모모이의 감사도시락 받고 실려나감ㅇㅅㅠ
연습에 느지막이 얼굴을 내민 에이스는 혼자 슬슬 스트레칭을 마치고는 공가지러 가다 전굴하는 후배들 무릎으로 꾹 꾹 꾹 눌러대다 위험한 장난 치지말라고 매니저에게 혼난 후 니예니예 하면서 카트를 끌어내더니 3점슛 연습을 함ㅇㅅaㅇ 제법 각 잡힌 포즈로 몇번 하더니 아 시발 못해먹겠다 하고는 대충 던지는데 이쪽이 더 성공률 높아서 저놈이 왜 안하던 짓을 하나 주시하던 레귤러들 경악함. 섬세한 멘탈이 지난 겨울의 패배로 예민해져있는 아오미네로서는 뭘봐 구경났어?! 하고 깽판치고 싶었지만 그냥 참음. 열중해서 몸을 움직이다 보니 진 게 쪽팔린것보다 하고싶은 것들이 마음을 지배함. 3점슛 등 뒤로 던져 넣을 수 있으면 미도리마 놈도 꽤 놀랄걸. 퍼펙트 카피라면 그것도 해내겠지? 무라사키바라랑 붙으면 어떻게 점수를 딸까 아카시는, 테츠는 카가미는. 놀랍게도,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처럼 순식간에, 농구가 너무너무 하고 싶었음. 그날 아오미네는 반팔 티셔츠를 흠뻑 적시고서야 아, 배고프다. 하고 슝 집으로 돌아감.
와카마츠는............저 새끼가 대체 뭘 잘못 먹었나ㅎㄷㄷ 하고 언제 니킥이 날아와도 가드할 수 있게 대비한 채 지켜보고 있었음ㅇㅅㅇ...
그 무렵의 흑화
어, 아오미네다 쿤_툰/ㅍ_ㅍ...?? 두분 메일주소 교환은 언제 하신 겁니까?/키세가 알려줬는데, 등록했더니 아오미네가 먼저 한 판 붙자고 메일이 와서 아 맞다 걔 어디서 맞아가지고 이쪽볼 부어서 왔던데;;/ 아오미네 군이요? .............모모이상한테서 별 말 없었으니까, 아마 맞을 짓을 했을겁니다 신경쓰지 마세요ㅍ.ㅍ/아 그래....쿤 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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